[동양철학] 불교, 불교 철학에 대한 일반의 허무론적 인식과
- 최초 등록일
- 2004.01.06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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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불교에 대한 사회의 허무론적 인식.
2. 불교 철학 사상에 대한 해석이 허무주의로 빠질 수 있는 위험성의 원인과 그에 대한 바른 해석.
3. 불교에 대한 바른 인식을 위해 연구자들에게 요구되는 과제.
본문내용
1. 불교에 대한 사회의 허무론적 인식.
대중 매체에서는 불교 수행자들을 수행에 정진하는 구도자의 모습으로 비추기 보다는 주로 세상살이, 인생살이에 염증을 느끼고 모든 것을 정리한 뒤 세상과 인연을 끊고 살아가는 ‘고립된 인간’으로 묘사하고 있다. 불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사람들의 대화에서도 이와 유사한 형태로 수행자들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세상살이 다 포기하고 머리깎고 중이 되었다.”, “속세를 떠나 절에 들어갔다.”, “인생이 그런거지 뭐, 내가 도를 터득했다.” 등의 말들로 그들의 불교에 대한 허무주의적, 염세주의적 인식이 드러난다.
하지만 분명 불교는 허무주의나 염세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해탈의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철학이론부터가 희망적이다. 나아가 연기론에 대한 약간의 지식만 있다면 불교의 입장에서도 어떤 행위에는 분명 어떤 가치가 따르게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대중의 불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단순히 인식의 부족이거나 바르지 못한 이해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반증한다.
불교에 대한 현재의 잘못된 인식은 불교, 불교 철학에 대한 대중적 관심에 악영향을 끼칠 소지가 다분하다. 불교에 대한 대중의 철학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오해들을 풀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 해명의 방식은 불교 철학이 허무주의의 일종으로 오해되기 쉬운 내용의 점검과 그에 대한 바른 해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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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