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소개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에 관해 쓴 리폿 입니다. 한 때 『월든』은 교양을 쌓고자 노력하는 신입생들의 필독서였죠. 과거에도 현재에도 여전히 빛나는 명저라 생각합니다.

먼저, 『월든』에서 소로가 말 한 인상적인 구절을 쓰고,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연보 (Henry David Thoreau,1817 ~ 1862)를 제가 소장한 책과 네이버를 취합해 썼습니다. 2. 『월든』에 관해 책 자체에 대해서 쓰고 제가 이 책에 대해 느낀 점을 썼습니다. 3. 월든 - 흙 속에서 영원한 삶을 살다 중, 1)의복과 2)주택과 3)음식에 관해 『월든』에 나온 부분을 발췌해 저의 감상을 썼습니다. 4. 마치며에선 『월든』을 다 읽고 난 저의 느낌을 썼습니다.

성의껏 썼습니다. 『월든』에 관한 리폿을 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연보 (Henry David Thoreau,1817 ~ 1862)
2. 『월든』
3. 『월든』 - 흙 속에서 영원한 삶을 살다
1)의복
2)주택
3)음식
4. 마치며

본문내용

1833년 소로는 콩코드 아카데미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해 에머슨처럼 하버드에서 공부한다. 1834년 대학 논문 「발견자의 기쁨과 불안」(1834), 「인간의 분류」(1834)를 집필한다. 1837년 하버드 대학 졸업 후, 콩코드에서 자신이 다녔던 모교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쳤으나 학생에 대한 체벌을 거부하다가 2주일 만에 사직한다. 1838(1939)년 형 존과 함께 콩코드에서 사립중등학교를 세워 운영한다. 콩코드 문화회관에서 첫 강연을 한다. 1840년 초월주의 잡지 《다이얼 The Dial》을 창간한다. 1841년 형 존의 건강 악화로 콩코드 아카데미를 폐교시킨다. 1841년부터 1843년까지 에머슨의 집에 머무른다. 1843년 윌리엄 에머슨의 자녀들을 위해 가정교사 일을 한다. 1844년 『바가다드 기타』를 읽고 동양적 사상에 매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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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대작인 『월든, 혹은 숲속의 생활(이하 『월든』)』(1854)은 소로가 에머슨이 소유하고 있던 월든 호숫가 땅에 직접 오두막을 짓고 1845년부터 1847년까지 그곳에서 보낸 2년 2개월 2일 동안의 생활을 그린 것이다. 이 작품에서 소로는 의식적으로 이 기간을 1년으로 줄여 책을 계절 순으로 신중하게 구성했다. 이 책은 오두막을 짓는 데 든 경비 등을 묘사한 단순한 세속적인 관심사인 ‘경제’라는 장에서 시작해 뒤로 갈수록 별에 대한 명상으로 진행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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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 책이 있다. 읽을 엄두가 안 난다고 해야 하나. 『월든』(1854)이 내겐 그런 책이었다. 그래선지 이 책을 꾸준히 읽어내기란 힘겨웠다. 하지만 이 책이 강조하고 있는 몇 가지의 미덕을 이 책 또한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데에는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이 책 안에 4권의 책이 들어 있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해석의 지평이 넓다고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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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생활에 있어서 일반 사람들의 의‧식‧주는 그에게 있어서는 사치이며 부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들은 편리하다기 보다는 하나의 장애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자연 그대로의 삶을 몸소 실천하게 된 것이다. 삶이 아닌 모든 것들로부터 떠나 맑고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진 월든 호숫가에서 그는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한다. 소로는 오직 ‘삶’을 직면해서 사는 실험적인 생활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하면서 정신적 성장의 길을 걸었다. 이 책에는 소로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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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는 옷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전도된 상황을 비판하고 있다. 사람들은 애초에 몸을 따뜻하게 혹은 뜨거운 태양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옷을 만들어 입었다. 또한 알몸을 가리기 위해 옷을 입게 된 것이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의복’이라는 것이 사람을 포장하여 그 신분을 차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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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는 철도 보수원들이 저녁에 연장을 넣어두는 큰 나무 상자 하나를 두고 형편이 궁한 사람이라면 1달러쯤 주고 사서 몇 개의 구멍을 뚫어 집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인디언들의 소박한 집과 현대 문명사회에서의 화려한 집을 비교하면서 소로는 집이 사람을 소유하고 있는 현실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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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는 월든의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모든 생활을 간소화했다. 그의 음식에 대한 생각도 매우 간소하다. 우리의 상상력을 해치지 않을 만큼 소박하고 청결한 음식을 마련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지만, 육체에 먹이를 줄 때 상상력에도 먹이를 주어야 하는 것이고, 이 두 가지는 같은 식탁에 함께 앉아야 한다고 소로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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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월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