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예술] 민속극의 현대적 맥락을 이어온 마당극과 마당놀이
- 최초 등록일
- 2003.12.22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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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3년 마당극에 대해 발표했던 자료입니다. 레포트 이자 발표문으로서 적당할 것 같습니다. 여러 문헌을 참고하여 짜집기가 아닌 일관된 하나의 틀을 유지하고 있는 민속예술에 대한 좋은 자료입니다.
목차
1.들어가는 마당
Ⅱ. 첫째 마당 - 마당극에 대해 -
Ⅲ. 둘재마당 - 마당놀이에 대해 -
Ⅳ. 셋째마당 - 내용과 형식을 중심으로 -
Ⅴ.쉬어가는 마당 - VTR 자료 보기 -
Ⅵ. 마무리 마당 - 마당극의 현주소 -
본문내용
1.들어가는 마당
우리는 지금까지 해서지역의 탈춤과 경남의 오광대와 야류, 경기 지역의 산대놀이, 경북과 강원도의 서낭굿 탈놀이, 그 외의 여러 가지 민속극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각기 나름대로의 정통성과 예술성을 가지고, 과거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이어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보존'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정 당시의 모습을 원형으로 하여 일체의 변화를 스스로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 새마을 운동 등의 영향으로 우리의 민속이 상당히 왜곡되고, 단절되었다는 것은 모두가 주지하고 있는 바이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원형의 보존을 강조한 문화 정책은 시대의 흐름을 거부하게 되고, 민속극 본연의 목적이라 할 수 있는 민중성을 스스로 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치 박제된 체 벽에 걸려있는 사슴머리처럼 말이다.
군사 독재정권의 엄청난 억압 속에서 힘들게 살아온 우리 민중들은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서로의 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극'적인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모습들이 마당극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마당극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우선 마당극의 개괄적인 이해를 한 후 마당극과 대비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는 마당놀이에 대해 살펴보고, 마당극 자료를 몇 편 본 후 마당극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아쉽게도 마당놀이 자료를 구하지 못해서 지문으로 대신하도록 한다.
참고 자료
정은희, 『韓國 마당극 硏究』, 朝鮮大學校 敎育大學院 碩士論文, 1989.
이영미, 『민족예술운동의 역사와 이론』, 한길사, 1991.
정지창, 『서사극·마당극·민족극』, 창작과 비평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