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한국사회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재화 및 서비스 분석(가정생산 이론과 현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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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정생산의 대표적인 세 학자의 이론 비교 및 장단점 비교
2. 2000년대 이후 한국사회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재화(시장재) 분석
3. 2000년대 전후해서 한국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용역(서비스) 분석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가정생산의 대표적인 세 학자의 이론 비교 및 장단점 비교

첫 번째로 Reid의 가정생산이론에서 가정생산의 개념은 다음과 같이 정의되고 있다. 가족이라는 집합체에 소속된 사람들이 보수를 받지 아니하고 행하는 활동으로서, 여러 조건이 부합한다면 타인에게 어느 정도 위임이 될 여지가 있는 유급의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이때 제한되는 부분이란 가족 구성원의 무보수 활동이라는 점이다. 이 이론에서 가정 내에서 구성원에 의해 행해지는 여러 무보수 활동 중에서 위임이 될 가능성을 기준점으로 하여, 생산과 소비활동 두 가지로 구분이 이루어지며, 위임이 가능한 활동은 여기에서 생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생산되는 것은 물질재 또는 비물질재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가정에서 생산되는 것들은 눈에 보이는 물질만이 아니라 욕구 충족, 만족감 등의 비물질적 성격의 것들도 있기 때문에 그러하게 분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점은 선택 및 구매활동, 자녀의 양육 등 가정의 외부에 존재하면서 시장에서의 임금노동자들에게 위임될 수 있는 활동들이 가정생산에 포함된다는 것이며, 여기서 보다 고차원적인 의미라고 할 수 있는 사회적인 의미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 Beutler와 Owen의 가정생산활동 모델에서는 시장생산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가정생산의 개념을 사용하여, 분리 여부에 따라 분리 가능한 가계 생산과 분리 불가능한 가계 생산활동을 제시하였다. 무엇인가를 근본적인 것에서 분리한다는 발상은 원초적이면서 기본적인 사고방식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론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에 추가적으로는 분리할 수 없는 가정생산에는,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생산, 가정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생산, 그리고 지역사회봉사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모델의 경우 가족을 하나의 테두리이자 근원으로 보면서 기본적인 의사결정단위로 규정하였으며, 가정생산과 소비결정을 분석하기 위한 수단을 제공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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