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수레바퀴아래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2.14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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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교육의 문제도 있다. 헤르만 헤세는 그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공교육에서 ‘국가의 교육목표는 교사의 의무와 국가로부터 주어진 직무는 젊은 소년의 내면에 있는 거친 힘과 자연의 욕망을 억제하고, 대신 국가에 의해 안정된, 균형 잡힌 이상을 심어주는 것이다.’ ‘학급의 교사는 자기가 맡은 학급에 한 사람의 천재가 있는 것보다는 확실성이 보장되는 열명의 바보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 잘 생각해 보면 그것도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교사의 임무는 정상을 벗어난 인간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라틴어를 잘하고 계산에 능하고 성실한 인간을 양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랜 기간 지속 되 온 공교육의 교육 목표라는 것은 결국 인간을 억제하고 구속하고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 목표에 교육을 진행하게 되면 학생 개개인의 개성이나 필요는 무시하게 되는 것이고, 교사의 역할도 학생들을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정형화시키는 사람에 불과할 것이다. 결국 한스는 이러한 국가의 교육의 구속과 압박의 피해자 중 한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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