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글] 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12.14
- 최종 저작일
- 2004.11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시 감상문(삶과 글)
◇허수아비 - 서정윤
◇꿈길로 그대 오면 - 김상현
그 기분이 어떨까 상상해 본다
◇들길을 걸으며 - 나태주
◇인연 - 최영철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사랑은-김남주
◇사랑굿1 - 김초혜
◇사랑니 - 김광규
◇이별노래 - 이해인
◇마지막 편지 - 박정만
◇가까이 가까이 - 이준관
◇가을편지 - 이성선
◇지울 수 없는 얼굴 - 고정희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 나태주
◇그대를 만나기 전에 - 안도현
◇끝없이 부서지는 파도같이 - 유 하
◇가을기도 - 허영자
◇가을이 가고 - 고명
◇그리움 - 강신용
◇가장 오래 뜨는 별 하나 - 한기팔
◇기다림 - 곽재구
◇그리운 그 사람 - 김용택
◇6월 - 김용택
◇하고많은 가을빛이 - 김세웅
◇기다림 - 김종목
◇이별보다 차가운 - 임동윤
◇그대가 별이라면 - 이동순
◇키 - 유안진
◇별에 쓰는 편지 - 도종환
◇너를 보내 놓고 - 박봉우
◇고백 - 홍우계
◇물망초 - 허영자
◇비 - 황인숙
본문내용
◇사랑굿1 - 김초혜
이 시는 계속 있는 것이라고 안다. 사랑굿1, 2, 3, ... 그 중에서는 첫 번째 시가 제일 마음에 든다. 아마 사람들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듯이, 뭐든지, 첫 번째라서 그 의미가 더해지는 것이 아닐까. ‘그대 내게 오지 않음은 만남이 싫어 아니라 떠남을 두려워함인 것을 압니다.’ 내 맘과 같은 말. 이별이 두려워, 아직 솔직히 말하면, 이별 뒤 아픔이 두려워 사랑을 시작하지 않는 마음. 참, 솔직히도 표현한 것 같다.
◇그리운 그 사람 - 김용택
그리운 그 사람이 나의 예전의 사랑이 아닌, 앞으로 다가올 그런 사랑으로 해석을 해본다. 왜 이렇게도 오지 않는 것인지. 얼른 와서, 내 긴 기다림을 끝내 주면 좋겠는데. 칙칙한 어둠 속에 있는 나를 구원해 줄 그런 사람. 빨리 다가와 주었으면, 좋겠는데. 저 동물들에게도 돌아갈 집이 있는데. 나에게는 그런 집이 되어주는 사람이 아직 없다. 그래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그 사람이 그립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