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영화` 안토니아스라인`
- 최초 등록일
- 2003.12.11
- 최종 저작일
- 2003.12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에이쁠 받은 감상문입니다..
참고가 되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를 보고 토론하는 시간에 어떤 남자분이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안토니아스 라인은 너무 페미니즘에 치우쳐서 중심을 잃은 것 같다고 했던 것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이제껏 우리 사회는 이 영화와는 반대로 지극히 남성중심의 사회였다. 안토니아의 집에 사람들이 모이고 새로운 가족형태 (미혼모, 동거, 신부의 결혼, 심지어는 동성애까지...) 가 만들어지는 것이 너무 지나치게 여성적인 시각에 치우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안토니아라는 사람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그것은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성별을 구분하기에 앞서 한 인간이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 모이는 사람들은 사회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이다. 마지막에는 죽은 자들 마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그곳이 바로 안토니아의 마당이다. 그녀의 집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그녀의 성별을 떠나 그녀가 지닌 인덕 때문이다. 그녀가 갈 곳 없고 상처 받은 사람들을 받아주었기 때문에 그녀의 집은 항상 붐비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여성이 사는 모습이라기보다는 인간이 사는 모습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