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윤희에게>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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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희에게>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를 연출한 임대형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이자,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첫 공개를 한 이후 백델초이스10으로 선정되었으며, 만장일치로 퀴어 카멜리아 상을 수상했을 만큼 여성 퀴어 영화로써 성 평등 이슈에 한 걸음 나아간 작품이다. 또한 영화의 팬덤 문화는 기존 거대 상업 영화 위주로 존재하던 것임에도 ‘만월단’이라는 팬덤이 형성되었을 정도로 대중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도 했는데, 이러한 <윤희에게>를 보며 단순히 윤희라는 인물이 영화 속 인물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억압의 시대를 겪은 우리 사회의 보통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이자, 차별에 상처 입은 모든 여성을 대변했다고 생각해 이 작품을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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