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문학과 작가론 -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를 중심으로 -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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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Ⅲ. 콜롬비아의 근대사와 작가의 영향
Ⅳ. 「백년 동안의 고독」속 시대사 재현
Ⅴ.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체코의 소설가인 밀란 쿤데라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소설의 종말에 대해 말하는 것은 서구 작가들, 특히 프랑스인들의 지엽적인 걱정일 뿐이다. 동구나 중남미 작가들에게 이와 같이 말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어떻게 서재에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꽂아 놓은 채 소설의 죽음에 대해 중얼거릴 수 있다는 말인가?” 라틴 아메리카의 세르반테스라고도 일컬어지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중남미 문학을 세계 문학의 정수로 끌어올린 장본인일 뿐만 아니라 ‘소설의 죽음’을 예고하고 있던 서구 문학계에 ‘소설의 소생’ 이라는 계기를 만들어준 20세기 대표적인 작가이다.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대표적인 라틴아메리카의 붐 세대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특히 ‘마술적 사실주의’로 이야기되는 문학 양식은 그에 의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는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생애와, 그의 생애가 그의 작품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Ⅱ.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그는 보고타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기자로 유럽에 체재하였다. 그 후 멕시코에서 창작활동을 하였고, 쿠바혁명이 성공한 후, 쿠바로 가서 국영 통신사의 로마·파리·카라카스·아바나·뉴욕 특파원을 지내면서 작품을 썼다. 그가 처음 문학과 인연을 맺은 것은 시를 통해서였으며 특히 ‘돌과 하늘파’풍의 시에 영향을 받았다. 비록 그는 법학을 공부하였으나 문학에 뜻을 두고 학교를 그만 두었고 이후에는 주로 기자생활과 작가생활을 병행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성향은 매우 진보적이며 처음에는 그가 특정한 정치적 성향을 띠지 않았었지만 1958년에 일어난 쿠바혁명에 의해 이러한 정치적 성향을 갖게 되었다. 피노체트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독재를 하자 그는 작품을 출판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명작들을 남긴 것과 더불어 저널리스트 생활을 하면서 여러 편의 글을 남기기도 하였고 최근에는 드라마나 시나리오를 쓰기도 하였다. 그의 문학적 업적은 후에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주어 그의 냄새가 나는 수많은 작가와 작품들이 발표되었다.

참고 자료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임호준 옮김, <백년동안의 고독>(고려원) 2006
오탁번, <서사문학의 이해>(고려대학교출판부) 2013
유왕무, <백년의고독,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승화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살림출판사) 2018
주성철, <대항해 시대 : 해상 팽창과 근대 세계의 형성>(서울대학교출판부) 2014
이사벨 아옌데, <세피아 빛 초상>(민음사) 2015
송병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소설적 삶과 삶 속의 소설」, 문학과 지성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