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론]하이너뮐러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3.12.07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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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이너뮐러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아마 자료가 별로 없을 것이기에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1. 하이너 뮐러의 생애
2. 하이너 뮐러 극작론
⑴ 체험을 통한 글쓰기
① 폭력의 모티브 - 유년 시절, 파시즘과 그 폭력의 체험
② 배반의 모티브 - 아버지에게 느낀 배신감
③ 죽음의 모티브 -> 저항적인 여성상 묘사
⑵ 역사의 실체 찾기
① 전사(前史)의 시대 - 신화와 고대의 영웅들 - 폭력
② 당시의 유럽 - 석화된 시간
③ 제3세계
⑶ 공동생산자로서의 관객
⑷ 파괴, 그리고 경계 넘기
3. <그림 쓰기(Bilderbeschreibung)>텍스트 요약 및 각색본 분석
◎ 마치며
본문내용
하이너 뮐러는 구동독 출신으로 동독에서보다는 서구 연극계에서 더욱 주목을 받은 극작가이다. 그가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한 1950년대 이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의 도정은 비난과 오해 그리고 찬사가 한꺼번에 뒤섞인 모순의 과정이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고, 1949년 전쟁의 폐허 위에서 건립된 독일민주주의공화국(DDR)은 195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회주의 건설'을 모토로 국가의 모든 정책을 이에 맞추어 이끌어가기 시작했다. 동독의 출범정부인 사회주의통일당(SED)은 우선 전쟁으로 인해 극도로 피폐된 경제상황에서 정신적인 것보다는 물질적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야 했고, 이에 따른 당의 정책에 문학도 그 계획의 한 요소로서 일익을 담당해야했다. 이러한 당의 정책에 문학도 그 계획의 한 요소로서 일익을 담당해야 했다. 이러한 당의 요구는 1950년대에서 60년대에 이르기까지 생산현장의 노동력 향상을 고무하는 소위 '생산문학', '건설문학'을 양산해 냈다. 극문학 분야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생산극'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 극작활동을 시작한 하이너 뮐러 역시 소재는 우선 생산현장의 모습이었으나 당정책에 따른 노동생산성 향상과 사회주의 건설을 위한 긍정적이기만 한 내용의 생산극은 그의 작업과 거리가 멀었다. 뮐러의 관심사는 동독의 생산현장과 사회 내부의 여러 가지 모순과 갈등이었다. 때문에 이 시기의 뮐러의 극작활동은 당시의 정치적 조건, 당의 문화정책과 마찰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이 시기에 씌어진 뮐러의 극작품들은 그 소재가 생산현장이라는 점에서만 다른 생산극들과 '생산극'이라는 명칭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었다. <헐값 노동자>가 1958년 3월에 라이프치히 시립극장 스튜디오 무대에서 초연되고 같은 해 9월, <수정>과 연결되어 베를린의 막심 고리키 극장에서 공연된 후, 이 작품에 대한 비평은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참고 자료
한국연극학회, 『20세기 독일어권 연극』, (연극과 인간, 2001) 中 이상린 「하이너 뮐러 연극 - 주체와 역사의 위기」
양혜숙, 『현대독일어권 극작가연구 - 15인의 거장들』, (문학동네, 1998) 中 정민영「하이너 뮐러의 연극미학」
이창복, 『하이너 뮐러 문학의 이해』, (한국외국어대학교, 2001)
정민영, 『하이너 뮐러 극작론』, (사랑의 학교, 1998)
정민영, 「하이너 뮐러의 ꡔ그림쓰기 Bildbeschreibungꡕ - 텍스트와 공연」, (한국브레히트학회 학회지) - http://www.brecht.german.or.kr/jahrbuch.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