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물 프로젝트 (정도전)

소개글

"역사인물 프로젝트 (정도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프로젝트 개관
II. 프로젝트 약안 구성
Ⅲ. 본시 교수 - 학습의 실제

본문내용

I. 프로젝트 개관
가. 프로젝트 개관
역사는 인간의 삶을 다루는 학문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역사 교육은 과거에 일어난 일을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시험을 통해 누가 더 과거의 일을 잘 기억하느냐로 평가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과 역사를 연결지어 학습하기는 어려우며, 결국 수동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역사 인물 프로젝트 학습’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이 주제를 선정하여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발표와 평가까지 진행하는 학생 주도적 수업 모형이다. 이 수업에서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의 유의미한 학습을 위한 조력자이자 안내자이다. 이러한 학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가 고리타분한 과목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삶을 살아가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길잡이 과목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나. 인물이 지닌 교육적 가치 및 효용성
정도전의 삶을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역경 극복’이다. 그는 어머니의 출신 배경이 천민인 탓에 권문세족 출신의 문하생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했고, 이는 훗날 벼슬에 진출해서도 오래도록 미미한 관직에서 머무는 데에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정도전은 이에 굴하지 않고 19세에 관직에 나가게 되지만, 34세에 원나라 사신 접대 거부로 노여움을 사서 전라도 나주로 귀양을 가게 된다. 그는 유배 생활 중에도 부패한 권신과 조정 관료의 횡포 등 유랑생활 동안 직접 보고 느낀 백성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통해 고려왕조를 전복하고 민본중신의 유교 이상 국가를 실현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부패한 관료로 인한 피폐한 백성들을 구제하고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는 길은 오직 혁명이라고 결론짓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이성계의 군사력을 동원하여 42세의 나이에 조선을 건국한다. 조선 건국 후 독자적인 정치 규범을 만들고 관료정치체제를 마련하는 등 민본 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지만, 57세의 나이에 이방원 일파에 의해 살해당한다.
세상과 맞서 싸우며 조선이라는 나라를 건국한 그의 일생에서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역경을 극복하면서 발휘되는 지혜를 학습함으로써 자신의 삶 속에 이를 적용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