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피아니스트(2002)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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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이 끝나고 비디오로 본 작품이었다. 그때는 이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그냥 보아서 그랬는지 두 번째 보는 ‘피아니스트’ 에서는 그 때하고는 사뭇 다른 것들을 느끼고 좀더 영화 내면에 있는 내용들을 알 수 있었다.
지난번 중부유럽 수업 중 폴란드 조의 영화 소개 중에서도 ‘피아니스트’를 다루었었는데,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난 후에 다시 한번 영화를 봤다.
그리고 주 배경이 되었던 게토에 대해서는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우선 영화의 주인공을 살펴보도록 한다.
영화의 주인공인 스필만은 실존 인물이었다고 한다. 스필만 역은 애드리안 브로디 (Adrien Brody)라는 배우가 맡았다. 처음 보는 배우이긴 했지만 대역 없이 피아노 연주를 한 것과, 유난히도 큰 코, 그리고 깔끔했던 처음의 그 이미지가 중, 후반부에 너무나도 리얼하게 구차한 모습으로 변한 모습 등, 그 연기 면에서도 상당히 놀랐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의 독일 나치들의 무자비함이 절정에 다다랐던 시기의 북유럽 폴란드의 바르샤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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