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주의,포스트포드주의,생산혁신,노동의 변화

목차

1. 포드주의
2. 포드주의의 붕괴
3. 일본화
4. 포드주의의 정치적 결과들

본문내용

20세기 지배적인 생산형태에서 새로운 생산형태로의 변화를 살펴보려면 일단 변화 이전의 지배적인 생산 형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20세기의 지배적인 생산형태는 포드주의이다. 포드주의는 헨리포드가 개척한 대량생산체계로 제품의 표준화, 과업의 기계화, 기계화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테일러주의, 그리고 제품 생산시 생산자가 제품과 제품을 옮겨다니는 것이 아니라 제품이 옮겨오는 플로우라인(flow-line make-to-order system)을 그 특징으로 한다. 이와 같은 생산체계는 높은 고정비용과 낮은 변동비용을 지니고 있고 따라서 ‘규모의 경제’에 의존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포드주의는 소비적 측면에서는 대량소비를 조장하고, 고정비용을 자국시장에서 벌충하고자 하며 한편으로는 갑작스런 수요하락에 취약하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은 포드주의의 생산적 측면이다. 포드주의는 포드주의가 새로 만들어낸 대량 노동자(mass worker)에 취약했다. 포드주의의 특성상 노동은 작업에서의 숙련보다는 반복동작으로 행해지며, 노동자들은 아무런 자율성을 가지지 못하고 기계적인 동작만을 반복해야 했다. 이것은 고차원적인 정신노동과 단지 반복만을 필요로 하는 단순한 육체노동간의 분리를 만들어낸다. 인간은 부품처럼 취급받았고, 때문에 노동자들은 높은 이직률과 작업장에서의 저항을 통해 포드주의에 대한 반대를 표방했다.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관리자들 또한 전문가에 의해 정해진 관리 양식에 따라 과업을 조정했기 때문에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