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지혜 서양문학의 세계-인간의 죄는 어디서 나오고 죄에서 빠져나오는 구원은 어떻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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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 욕심을 가지고 있다. 만약 자신 앞에 귀중한 보물이 있는데도도 아무런 사심이 없이 그냥 그것을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이 욕심은 선한 쪽으로 사용된다고 하면 그것은 자신의 발전이나 세상 문명의 발전에 있어서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반대되는 욕심은 평화로운 관계를 깨버리게 되고, 결국엔 자신에게도 커다란 손해가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지나친 욕심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적달성을 위해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평상시에 적대시하거나 무관심했던 사람들에게 갑자기 친절을 베풀어서 친한 관계를 위장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것을 정치인들의 행태속에서 볼수 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온갖 미소를 짓고있다가 자기 목적을 못이룰 때 수많은 배신을 한다.
이렇게 친절과 관심과 동지라는 위선을 보이며 나타났던 욕심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목적을 이루지 못할 경우에 갑자기 시기와 미움과 분노와 파괴하는 마음으로 변하게 되고 그 사람은 스스로가 만든 욕심의 늪에 빠져져 이성을 잃으며 감정으로 모든 것을 진행하게 된다. 자기가 하는 행동이 죄라는 것도 모르고 말할 수 없는 심한 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그렇게 해서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사람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본색을 드러내게 되며 험악한 정치공작을 하기 위해 없는 말도 지어내 분주하게 날뛰는 데 이것은 모두가 자신의 욕심을 채우지 못한 것에 대해서 나타나는 보복심리에서 생기는 연약한 몸부림인 것이다. 이리 저리 붙으며 말 바꾸기가 바쁜 오늘날의 우리사회 정치인들의 모습이 이것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매스컴에 오르지 않았을 뿐 물질이 관련되어있고 복잡한 이권이 개입되어있는 시장경제의 환경 가운데 자신의 욕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수많은 추행이 생기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신앙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를 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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