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문화와 영화 감상문 과제 만점! (불멸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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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연인>은 ‘이어지지 못한 아름다운 인연’이었다. 처음에는 고전영화이기도 하고 러닝 타임도 길어서 지루할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흥미롭고 집중됐던 것 같다. 나는 베토벤에 대해 지식이 없었다. 피아노를 오랫동안 쳐왔기 때문에 베토벤의 유명한 곡이나 유명하지 않은 곡도 알고 있었지만, 어떠한 사람인지는 영화를 보면서 조금은 알게 됐다. 이 영화가 딱 끝났을 때, 가슴이 찡했다. 테레제가 만약 편지를 보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싶었다. 그리고 베토벤과 테레제가 안쓰러웠다. 물론 남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바람을 피웠다는 점은 잘못됐지만, 서로 너무 사랑하는데 닿지 못한 상황이 안타까웠다. 나도 헤어진 지 몇 달 되지 않아서 더 공감이 갔던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이유로 헤어졌고 그 때 서로 그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하고 가끔 회상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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