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주의적 그림을 본 후에 전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2.02.05
- 최종 저작일
- 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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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KIAF에서 보게 된 작가 ‘구자동’의 작품은 탁월한 사실표현력과 대상에 대한 자체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넘어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그림은 깊은 느낌을 낼 수 있는 유화의 재료로 밝은 색의 배경에 인물과 정물 그리고 실내 전경을 조화롭게 설정한 인물화로서 부드러움과 극명한 색의 대비를 통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화폭에서는 색이나 필치에서 오는 따스한 온기가 느껴져 나왔다. 사람마다 고유의 필채가 있듯이 이 작가의 그림도 그 나름의 개성을 가지며 특유의 부드럽고 차분한 생생한 아름다움이 있는데, 이 그림에서는 대상간의 정확한 균형과 적당한 긴장감, 아울러 온기와 정감이 조화를 이루어 과장 된 수사나 장식을 벗어나 담백하고 세련된 독창적 화풍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작가는 부드럽고 따뜻한 시각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한 치도 허점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이성적인 붓 터치로 꽃, 과일, 포도주병, 인물 등의 대상에 감성적이고도 따뜻한 생명력을 불어 넣으려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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