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사사기 6장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미디안의 압제와 기드온의 소명
- 최초 등록일
- 2022.01.04
- 최종 저작일
-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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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사기 6장 개요
2. 이스라엘의 타락과 하나님의 징계(6:1-10)
3. 여호와의 사자와 기드온의 대면 (6:11-24)
4. 기드온의 종교 개혁(6:25-32)
5. 하나님께 다시 표징을 구한 기드온(6:33-40)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사사기 6장 개요
여선지자이며 사사인 드보라의 활약에 힘입어 40년 동안 태평성대를 누린 이스라엘 백성들이(5 : 31) 사사 시대의 전형적인 모습대로 드보라 이후 다시 우상 숭배에 빠진데 대한 기록이다. 즉 그 결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징계의 채찍으로 말미암아 미디안 족속들의 침략을 받아 7년 동안 고통을 당해야 했다(1-5절). 그러자 그들이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고(6, 7절)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구원자로 기드온을 부르시는 악순환의 역사가 본장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11-40절).
이처럼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필연적인 징계는 곧 신명기적 원칙에 입각한 것이다(신 4, 28장). 이 신명기적 원칙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근거한 것으로 구약 성경 중 역사서와 선지서에 가장 잘 나타나 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범할 때엔 하나님의 공의가 발동되어 징계가 그들에게 임하나 그들이 회개하거나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할 때에는 다시 국력(國力)을 회복하여 태평성대를 누리게 된다는 신명기적 원칙이 역사서 및 선지서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정착해서 결국 시대에로 접어드는 전환기적 역사가 바로 사사 시대이므로 여기에는 더욱더 신명기적 원칙이 잘 반영되어 있다. 본장은 한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원칙을 다시 한 번 더 상기시켜 주시고 있음을 알 수 있다(7-10절).
이와 같이 구약에 서술된 이스라엘 역사는 우연의 산물도 아니며, 인간의 자기 개발의 과정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여진 거룩한 역사이다. 그리고 이 역사는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역사의 주체되신 하나님 안에서 그것의 참된 의미가 드러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무의미하게 신명기적 원칙에 입각해서 반복되는 역사인 것 같으나 실상은 하나의 목표, 곧 역사의 완성이자 메시야 시대의 도래(到來)를 향해 발전하면서 진행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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