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연출론 _ 이란 3부작과 영화 '클로즈업'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2.01.02
- 최종 저작일
-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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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이란 3부작과 영화 '클로즈업' 으로 본 연출론과 영상미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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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는 어쩌면 그 어떤 예술 장르보다도 가장 현실을 그럴듯하게 모방할 수 있기에 리얼리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제 아무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꾸밈없이 기록해 낸 다큐멘 터리라 할지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작가의 주관적 시각으로 재창조된 현실의 일부일 뿐이 다.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들어온 세계는 결코 ‘진짜’ 현실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리얼리즘 미학은 그 정의 자체만으로도 모순된 지점이 있으며 이것은 디지털 시네마로 들어서 면서 더욱 논쟁이 되어왔다.
<중 략>
키아로스타미의 영화들은 네오리얼리즘의 영향을 받아 다큐멘터리적인 특성을 띤다. 있는 그대로의 로케이션을 사용하고, 비전문배우들이 주인공을 맡아 연기하는 등, 특수효과 같은 것은 찾아 볼 수도 없다. 그렇다면 키아로스타미는 리얼리스트인가? 이란 북부 3부작이라 불리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올리브 나무 사이로>를 예로 들자면, 이 영화들은 각각 따로 존재할 때는 리얼리즘의 미학을 추구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 영화들이 묶여있을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영화들은 서로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등장인물을 공유하며, 영화와 영화 사이의 경계를 자연스레 넘나든다. 그렇다면 키아로스타미가 이것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지, 그의 영화 이란 북부 3부작과 <클로즈업>을 바탕으로 감독이 추구하는 형식과 세계관을 통해 알아보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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