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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이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번역, 세계문학, 대중의 세 관점에서 분석해서 쓴 글입니다.
목차
1. 노벨문학상과 한국
2. 한국문학의 번역 문제
3. 세계문학과 한국문학
4. 나가는 말: 노벨문학상에 대한 한국문학 논의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노벨문학상과 한국
매년 10월이면 노벨문학상을 포함한 노벨상 발표를 한다.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이상(理想)적인 방향으로 문학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되며 노벨문학상은 전 세계에서 추천받은 후보들을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후보자들의 작품을 검토하고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8년을 기준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해냈으며, 영국과 미국 그리고 독일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노벨문학상은 2016년 밥 딜런의 수상으로 시인이나 소설가가 아닌 가수도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는 아직 노벨문학상을 받은 적이 없으며 노벨상 중에서도 평화상만 수상자가 존재한다. 몇 년 사이 고은 시인이 유력한 후보자라며 언론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지만, 매번 해프닝으로 끝났다. 고은 시인에게 노벨문상학을 언급하면 "수평선 너머에서 벌어지는 일이며 한국에선 알 수 없는 일", "스스로 단 한 번도 노벨상을 언급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수상에 대해 어떤 기대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투 운동이 일어나면서 그의 수상 여부조차 완전히 수면 아래로 빠져버렸다. 한강 또한 맨부커상을 받으면서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대중의 기대가 고조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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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노벨상은 수평선 너머 먼 나라 이야기"”, BBC, 2019년 5월 21일 접속, https://www.bbc.com/korean/news-4150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