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유충렬전>의 작자와 이본
Ⅱ. 구조 및 내용 분석
Ⅲ. 작품의 핵심요소
Ⅳ. 기존 연구성과 정리
Ⅴ. 새로운 해석
Ⅵ. 현대적 의의
본문내용
<유충렬전>은 한글로 지어진 작자 미상의 영웅 군담소설이며, 조선 후기 가장 인기 있었던 소설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이는 소설의 이본과 창작 당시 시대적 상황을 보면 이해 할 수 있다. 먼저 <유충렬전>의 이본의 개수는 알려진 바로 필사본, 방각본, 활자본 등 50여 가지가 넘는다. 각각의 이본들은 필사, 목판, 활자 등으로 간행되었다. 특이한 점은 <유충렬전>의 방각본은 완판본으로만 전해진다는 것인데, 안성판본은 한 종류 발견되었으나 그 상태가 온전하지 못하고 경판본은 발견된 바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활자본의 중판 횟수가 20회가 넘는 점도 <유충렬전>의 이본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당시 <유충렬전>의 인기가 대단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유충렬전>에는 다양한 이본이 존재하지만, 이본 간의 내용상 차이는 거의 없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한편, <유충렬전>의 작자는 누구인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따라서 창작시기에 대해서도 명확하기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대한 학계의 견해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병자호란이 끝나고 북벌 의식이 만연해 있던 17C 말에서 18C 초에 창작되었다는 견해이다. 또 다른 하나는 19C 이후에 창작되었다는 견해인데, 현재 학계에서는 이 견해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이는 <유충렬전>이 이본 간의 내용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 방각본보다 활자본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는 점, 소설이 가사체 율문을 본격적으로 수용한 것은 19C의 일인데, 이 소설에서 율문 적 문체가 두드러진다는 점에 근거한다. <유충렬전>이 19C에 창작되었다고 가정해 보면, 자연스럽게 이 소설의 작자를 추측해낼 수 있다. 조선 소설사에서 19C 는 소설의 전성기이다.
참고 자료
윤경미, 「군담소설에 나타난 고난 극복 과정 연구 –<조웅전>, <유충렬전>을 중심으로-」, 수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4.
김용기, 「<유충렬전>에 나타난 액운-재난-회운의 구조」, 『우리 문학 연구 』 56, 우리 문학회, 2017.
하성란, 「『유충렬전』의 서사구조 연구 –소명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동방학(東方學)』 25, 한서대 동양고전연구소, 2012.
박일용, 「<유충렬전>의 문체적 특징과 그 소설사적 의미」, 『홍대 논총』 25, 홍익대학교, 1993.
이상구, 「<유충렬전>의 갈등 구조와 현실 인식」, 『어문논집』 34, 안암어문학회, 1995.
김현양, 「<유충렬전>과 ‘가족애(家族愛)」, 『고소설연구(古小說硏究)』 21, 한국 고소설 학회, 2006.
최혜진 「『유충렬전』의 문학적 형상화 방식」, 『고전문학연구(古典文學硏究)』 13, 한국 고전문학회, 1998.
김혜란, 「<유충렬전(劉忠烈傳)>연구」, 조선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2. p.11~12.
민족 문학사 연구소, 『한국 고전 문학 작품론 –한글 소설-』, 휴머니스트, 2017.
한컴오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