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탄생게의 신화적 의미
- 최초 등록일
- 2021.11.15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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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신화의 의미
2) 탄생계의 신화적 함의
3) 내재된 초월자
3. 결론
본문내용
불교란 붓다의 가르침을 말한다. 역사적 인물로서의 붓다가 가르친 내용은 법에 대한 가르침이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불교란 법중심의 교설이었다. 그러나 붓다가 입멸한 이후에는 붓다의 가르침의 내용보다는 붓다라는 인격 자체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것은 자기 종교의 근원에 관한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줄기찬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후 불교의 발달은 이 붓다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부처란 무엇인가’라고 물을 때, 대승의 원류 가운데 하나인 대중부에서는 역사적인 인물에 관한 질문이 아니라, 그것은 부처의 본질에 관한 물음이라면, 이것은 자기의 본질을 찾는 실존적 질문이다. 붓다의 탄생게송은 원시불교에서는 ‘역사적으로 생존한 숭고한 인간’, 불전문학에서는 ‘영원한 생명으로서의 구원자’, 대승경전에서는 ‘내적 초월자’로 붓다관이 변천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본고에서는 종교학에 있어서 신화의 의미를 살펴보고, 불전에 나타난 탄생게를 중심으로 그 신화적 의미를 살펴볼 것이다. 오늘날의 시점에서 붓다의 전기를 기술하거나 공부하고자 할 때는 붓다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붓다란 법을 설하는 위대한 스승으로서 역사적 실존 인물로 기술해야 하는지 아니면 붓다란 역사적 인물 이상으로 영원한 생명을 지닌 구원자로서 기술되어야 하는지 하는 등의 갈등에 봉착하게 된다. 역사적인 사실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가급적이면 붓다의 전기에서 신화적인 요소를 제거하려 한다. 반면에 신화나 설화를 긍적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은 오히려 종교의 본질을 신화나 설화 속에서 찾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