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20세기초 미국 지방주의 미술연구-그랜트 우드를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시대적 배경
1. 대공황 시기와 리얼리즘
2. 지방주의 미술의 대두
Ⅲ. 그랜트 우드 작품분석
1. 생애와 유럽의 영향
2. 풍자 의식
(1) <아메리칸 고딕>
(2) <혁명의 딸들>
3. 아이오와의 시골정취
(1) <돌아오는 봄>
(2) <스톤시티>
Ⅳ. 지방주의 미술에 대한 두 가지 관점
1. 편협하고 과거에 치중된 미술
2. 미국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미술
Ⅴ. 결론
본문내용
세계 1차 대전 후 미국은 경제적 호황기를 맞이하여 급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1929년 10월 뉴욕 월스트리트의 주식 시장 붕괴와 함께 역사상 가장 큰 대공황이 시작되면서 풍요롭던 미국의 경제 상황은 악화되기 시작했다. 여러 산업들이 파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당시 사람들은 심각한 실업률이라는 문제점을 맞닥뜨렸다. 1930년대 동안 이러한 경제적 위기는 계속되었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당시 유럽 모더니즘의 이상주의적인 경향과는 달리, 미국의 작가들은 실제 삶의 모습과 같은 현실을 반영하는 주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비로소 미국의 '리얼리즘(사실주의)'이 등장하게 되는데, 당시의 작가들은 미술이 현실과 무관한 이상이나 아름다움만을 그려내는 것에 격렬하게 반대했고, 오히려 추함과 악함을 그대로 드러내고자 하는 화파가 있는데 이들을 ‘애쉬캔(Ashcan)’ 화파 라고 일컫는다. 이들은 미국사실주의의 한 형태로, 유럽의 아카데미즘을 모방하는 흐름에 크게 반발하며 개혁가적인 정신으로, 뉴욕의 빈민가나 거리 속 술에 취한 사람, 쓰레기통(Ash Can)처럼 더러운 미국의 골목 등과 같은 실제 1900년대 뉴욕거리의 느낌을 포착하여 묘사했다. 잘 알려진 에드워드 호퍼 그림의 도시생활의 적막감, 외로움을 표현한 그림들이 이에 해당하고 이들의 스타일은 미국장면회화(American Scene painting)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변하지 않는 전통적인 미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미국적 가치를 찾으려는 노력도 동시에 일어났는데, 이들을 지방주의자(Regionalist)라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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