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청문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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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현 국민의 힘 경선 후보에 관한 것이다. 이 책에는 검사 선서가 나온다.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나의 명예를 걸고 굳게 다짐합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놀라웠다. 나는 검찰이 워낙 정부의 사냥개 노릇을 하는 것을 많이 봐서 국민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줄 알았던 것이다. 이제야 윤석열이 토론회에 나와서 자주 국민을 언급하고 검사 시절 국민만 바라보았다는 말을 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또 20년이 넘는 공직생활 동안 여당, 야당,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칼을 들이 밀었던 그였기 때문에 ‘국민’만 바라보았다는 그의 말이 정말 감동적으로 느껴졌다. 이 책을 읽고 놀라웠던 것은 윤석열의 재산이 정말 적었다는 것이다. 예금 2억이 전재산이었다. 윤석열은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 도입 이후 최초로 고검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검찰총장에 임명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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