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여자의 공간
- 최초 등록일
- 2021.10.12
- 최종 저작일
-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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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내용의 재구성
1. 글을 쓰기 위한 공간과 시간
2. 작가의 글쓰기 습관
3. 글쓰기와 삶
4. 작가의 주제의식
5. 작품의 탄생
6. 여성작가 35인의 빛나는 문장들
Ⅲ. 책을 읽고 난 느낌
본문내용
Ⅰ. 개요
이 책은 다양한 공간과 환경에서 글을 썼던 여성작가 35인의 이야기다. 18세기에 활동했던 작가부터 현재 활동하는 작가까지, 그들을 글쓰기로 몰아붙인 창작의 무대, 빛나는 순간과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는 여성작가들의 사진이 실려있다. 이 사진들은 여성작가들의 이미지를 심어준다. 사진은 작가를 독자들과 연결해주고 작가와 그의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 책을 통해 여성작가들의 작품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탄생했는지 만날 수 있다.
Ⅱ.내용의 재구성
1. 글을 쓰기 위한 공간과 시간
엘프리데 옐리네크는 늘 본인의 서재에서만 집필했다. 질서정연한 환경에서 집필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했기에 자신이 정해놓은 작업시간, 정해놓은 장소에서만 글을 썼다. 이른 아침에 두세 시간 글을 쓰고 나면 그 후엔 더 이상 쓰지 않았다. 나딘 고디머는 자기 자녀들을 기숙학교에 보내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었고 글을 썼는데, 이 때문에 인정머리 없는 여자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는 서재 문을 걸어 잠그고 글을 썼고, 아이들을 서재에 들이지 않았으며 라디오도 틀지 못 하게 했다. 전화기 플러그도 뽑아놓은 상태였다. 보통 네 시작 정도 글을 쓰고 나면, 화초에 물을 주는 등의 집안일을 했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는 그다지 깔끔하다고 할 수 없는 환경에서 힘겹게 글을 썼다. 여유 공간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접이식 책상 위에 타자기를 올려놓고 썼다. 아침 식사 후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 일곱 시간 내지 여덟 시간을 글 쓰는데 매달렸다. 안네마리 슈비르첸 바흐에게 여행과 글쓰기는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었다. 그는 불과 서른네 살 나이에 죽을 때까지 대부분 시간을 길 위에서, 자기 차 안에서, 텐트에서, 심지어 당나귀 등 위에서 보냈다. 글을 쓰는 데 장소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낯선 사람들과 여행을 주제로 여행 기록과 소설, 시, 편지, 서평을 썼다. 모두 여행을 다니며 무릎 위에 종이나 타자기를 올려놓고 쓴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