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장 자크 루소 -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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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의 손에서 나올 때 모든 것은 선했지만 인간의 손 안에서 모든 것은 타락한다” 에밀의 시작 부분에 나오는 문구이다. 책 도입부에서 이 문장을 봤을 때는 단순히 그래서 이 저자는 정확히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선설? 혹은 인간이 만들어낸 문명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러나 책을 읽어갈수록 저 한 문장에는 이 책의 전체를 꿰뚫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에는 우선 이 책이 루소의 교육론에 대해 주로 서술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이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루소는 이에 대해 인간이 처음 세상에 태어났을 때의 자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매우 중요시했으며, 이런 자신의 생각에 따라 시기별 교육 방법을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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