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주관적 음향 평가
- 최초 등록일
- 2021.10.05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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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의 음향성능 평가를 위해 11.27일 20시에 열리는 트리오 쏠레이 제 5회 정기 연주회 ‘치유’ 라는 공연을 보러 갔다. 예술의 전당의 외관을 우리나라 기와 모양으로 해놓은 모습이 인상 깊었다.
공연은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트리오 공연으로 이루어져 있어 고 음역 대와 저 음역대의 음향을 평가하기에 좋아보여서 다른 무료공연 말고 이 공연으로 선택을 하였다. 공연은 같은 15학번 동기인 정인혁, 정지명과 함께 갔다. 공연을 관람하기 앞서 공연장 내부의 음향 제원들에 대한 파악을 하기 위해 공연 시작 30분 전에 입장을 하여 여러 가지를 분석하였다. 대공연장의 무대는 941㎡이고, 객석은 1,493석(1층 862, 2층 631)이다.
나의 좌석은 2층 F구역 5열 3번이었기에 2층으로 먼저 올라갔다.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중에 공연장에 입장하면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음의 손실을 막기 위해 공연장 입구가 2중 문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재원으로써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흡음 타공 보드가 부착된 벽면이었다. 공연장 출입문부터 벽측 좌석 옆까지 이어진 이 흡음재는 음원에서 전달된 음이 반사되어 관중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잘 부착 되어있는 것 같다.
그 다음으로 눈에 띈 것은 의자 등받이 쪽이 나무가 올라와있어 관중이 음원으로 오는 음의 초기반사음을 확보하기위해 설치되어있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2층이라 음의 이동거리가 길다보니 이런 부분들도 신경을 쓴 것이 아닌가 싶다. 1층으로 가 보니 1층에는 이것이 없었다. 또한, 수업 때 이 반사판을 하려면 객석 간 높이 차이가 많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정말로 한층 한층의 높이가 정말 높았고, 2층의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데 정말 등산하는 기분이었다. 정말 힘들었다.
2층의 끝까지 올라가니 제일 뒷면에 사진과 같은 확산체가 있었다. 확산체는 음이 여러 방향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울퉁불퉁한 형태였다. 이 확산체는 1층의 뒷벽에도 동일하게 부착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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