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사
- 최초 등록일
- 2021.09.19
- 최종 저작일
- 2019.12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러시아문학사> 수업을 통해 지금까지 러시아 문학의 큰 흐름을 전체적으로 살펴보았으며, ‘시대가 있기 전 문학 작품이 있었다’는 지침에 따라 중간 중간에 각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문학 작품들을 함께 곁들여 읽었습니다. 러시아의 문학적 흐름은 전체적으로 순환하는 원의 구조를 그리고 있는데, 명료 · 균형 · 단순 · 조화 · 묘사의 특징을 띄던 시기와 불확실성 · 장식 · 난해 · 갈등의 특징을 띄던 시기가 번갈아가며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16세기부터 17세기까지의 고대문학이 성자전, 기독교 예배서, 군담, 원정기와 생애전 등과 같은 상당히 명료한 장르를 다루었다고 하면 17세기 말부터는 불확실적인 성향을 지닌 바로크 문학을 통해 민주 풍자 문학과 웃음 문학이 민중 사이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7세기 말에 표트르 대제가 재위하여 러시아의 급진적인 근대화를 추구하기 시작함과 더불어 러시아 문학에도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며, 러시아에서는 해외 문학을 수입하기 시작하여 많은 사람들이 계몽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수용과 모방만 해서 발전이 없었다는 관점도 있습니다만, 확실히 이 시기는 러시아 문학의 시대기 분류가 되어주며, 후대에서는 이때를 기점으로 러시아 근대문학이 시작되었다고 구분 짓습니다. 18세기 초의 고전주의는 감상주의를 거쳐 이후 고전주의와는 반대적인 성향의 낭만주의로 이어집니다. 바로 이 낭만주의 때 우리에게 친숙한 레프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푸쉬킨 등의 위대한 작가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19세기 중반에는 자연파에 이어 다시 불확실적인 낭만주의에 반하는 명료한 사실주의가 등장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