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예보 지젝의 주이상스, 2008년 금융위기에 대한 입장, 9.11 테러에 대한 비판 논리
- 최초 등록일
- 2021.09.18
- 최종 저작일
-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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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슬라예보 지젝의 주이상스, 2008년 금융위기에 대한 입장, 9.11 테러에 대한 비판 논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슬라예보 지젝의 주이상스에 대하여
1. 주이상스의 개념
2. 지젝의 관점에서 주이상스(잉여 쾌락)와 자본주의의 상호관계
3. 지젝의 관점에서 주이상스와 공산주의 사회 건설 간의 관계
II. 슬라예보 지젝의 2008년 금융위기에 대한 입장
III. 슬라예보 지젝의 911테러에 대한 비판 논리
1. 9.11 테러의 발생원인
2. 9.11 테러의 동기
3. 9.11테러의 양상 및 성격
4. 9.11 테러에 대한 지젝의 비판 논리
본문내용
1. 주이상스의 개념
주이상스는 고통 속의 쾌락같은 것을 말한다. 불가능한 쾌락이기도 하고 법률적 의미로 무언가를 소유하고 있고, 향유하는 측면을 뜻하기도 한다. 내 것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잠시 누리며, 향유하는 측면도 있다. 욕망의 또 다른 모습이고, 쾌락원칙을 넘어서고자 하는 것인데, 쾌락 원칙은 라캉에 의하면 상징계(현실)이다. 상징계 자체가 주체를 현실적인 쾌락의 충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머물게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주체는 상징계에서 만족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그 너머로 가보려 하는데 그 너머는 금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불가능한 것들이다. 바로 이 불가능한 것들에 도전하는 것이 욕망이기 때문에 욕망의 운명이라는 것은 대단히 역설적이다. 라캉은 1960년에 주이상스와 쾌락 사이의 고전적인 대립을 발전시켰는데, 쾌락이 주체에게 할 수 있는 만큼 즐기라고 명령하는 법처럼 향유에 제한을 둔다면 주이상스는 이러한 쾌락원칙 너머에 있는 것이다. 주체는 향유하면서도 여기에 부과된 금지와 제한을 끊임없이 위반하려 한다. 그러나 쾌락 원칙의 위반에는 쾌가 아니라 주체가 견딜 수 없는 양만큼의 불쾌나 고통이 뒤따르기 때문에, 이러한 고통스러운 쾌락을 라캉은 주이상스라 불렀다. 주이상스는 한마디로 고통이라고 할 수 있지만, 고통으로부터 즐거움을 얻기 때문에 주체는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도 즐겁게 누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예) 폐암 환자가 담배를 피우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느끼는 즐거움
2. 지젝의 관점에서 주이상스(잉여 쾌락)와 자본주의의 상호관계
지젝은 라캉의 개념 중에서도 `실재계’와 `잉여쾌락’에 주목한다. 잉여 쾌락은 마르크스의 상품 분석에 나오는 `잉여가치’를 정신분석에 차용한 개념이다. 상품은 사용가치가 아니라 교환가치로 존재하며, 둘은 일치하지 않는다. 바로 이 차액이 자본주의가 끊임없이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며 지속되는 동력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