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 관련된 직무 역할 분석과 디지털 기술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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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In The Theatre: Scenic Design
극장은 프레임이 있다. 관객과 연극을 이어주려고 노력하며 시간에 따른 공간의 변형을 항상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디자이너는 선입견을 가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배워야 하고,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따뜻한 느낌, 차가운 느낌, 친근한 느낌 등을 파악하고 감독의 의도에 따라 모델의 도면을 제작한다. 다른 디자이너와의 대화 후 특수효과, 조명, 사운드를 고려하여 본격적인 세트를 구상한다. 이 때 세트는 단지 ‘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극에서 실제로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작업의 초기 단계에서 구상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료를 구입하기도 한다. 재료나 종이의 재질에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임의의 책을 선택함으로써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아이디어가 중요하기에 항상 다음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모델 폼 제작인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고 노력한다. 소품들은 그림이 아닌 사진을 직접 촬영하여 참고한다. 그림을 참고하면 실제로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폼이 구성되면 세트를 미니어처로 제작한다. 세트와 관객의 거리, 세트의 높이 등은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극장의 디자이너들은 다른 파트의 디자이너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데 그들은 이것을 “교향곡처럼 작동”한다고 표현한다. 예산은 중요하다. 예산은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느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부분 예산을 먼저 책정 받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예산을 줄이기 위해 소품을 보관해 놓았다가 다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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