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관념론
- 최초 등록일
- 2021.08.29
- 최종 저작일
-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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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2. 독일 관념론의 흐름
3. 독일 관념론자들의 주요 내용
1) 피히테
2) 셸링
3) 헤겔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철학의 근본 물음은 “만물의 근원은 무엇인가?”였다. 이에 대한 답으로 철학은 크게 두 방향으로 나뉘는데 유물론적 방향과 관념론적 방향이 그것이다. 관념론은 유물론과 상반되는 입장에서 만물의 근원이 물질이 아닌 정신적인 어떤 것이라 답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정신 혹은 의식과 물질을 대비시키고 전자에 우위를 부여하는 철학이다. 이념, 정신, 의식, 영혼, 지각 등을 존재 및 인식의 근원으로 삼고 물질이란 이러한 근원으로부터 발생한 2차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철학 방향을 통틀어 우리는 관념론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관념론 사이에도 다양한 구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관념론을 크게 두 방향으로 나눌 수 있으니 객관적 관념론과 주관적 관념론이 그것이다.
객관적 관념론은 정신적인 어떤 것이 역사적 사회적 근거를 벗어나 독자적이고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본질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정신세계가 창조적이고 근원적인 원리로서 물질세계를 주도하고 있다. 주관적 관념론은 주관적인 인간의 의식을 절대화시켜 객관적인 대상의 독자적인 실재성을 의문시하고 그것을 의식의 내용에 따라 규정하려 한다. 객관적 관념론을 존재론적 혹은 형이상학적 관념론으로, 주관적 관념론을 인식론적 관념으로 규정하면서 전자와 반대되는 것을 유물론으로 후자와 반대되는 것을 실재론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객관적 관념론은 고대에서 플라톤에 의하여 철저한 철학 체계로 기초 세워진 후 중세에서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에 의해서 다져지고 근세에서 라이프니츠와 헤겔 등에 의해서 다시 체계화되었다. 현대철학 중에서 신헤겔주의, 신존재론, 네오토미즘 등이 이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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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석 지음, 『독일관념철학과 변증법』, 한길사, 1988.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철학의 명저 20』, 새길, 1993.
철학교재편찬회 편, 『철학』, 형설출판사,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