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생선과 살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1.08.07
- 최종 저작일
-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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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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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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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여성이자 성소수자인데
제 인권을 반으로 가를 수 있습니까?
반으로 갈라진 것을 보면
소금을 뿌렸다
상하지 말고 살아
언니가 말했다
언니에게는 파란 접시가 있고
나에게는 씨앗이 있어서
우리 둘은 그걸 합쳐두길 좋아했다
<중 략>
시인 김현은 작품을 통해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를 구축하거나 투쟁과 희생의 이미지를 그림으로써 성소수자, 여성과 관련한 젠더 문제를 다룬다. 시집 『호시절』(2020, 창비)에 수록된 시 ‘생선과 살구’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화자 ‘나’는 ‘여성’임과 동시에 ‘성소수자’라는 이중소수자의 위치에 속해 있다. 그런 그는 ‘상하지 말고 살’라며 따듯한 위로를 건네는 ‘언니’와 사랑하는 관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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