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플랫폼 노동의 현실과 기본소득의 실현 가능성

소개글

4차 산업혁명 시대 플랫폼 노동의 현실과 기본소득의 실현 가능성

목차

I. 들어가며
II. 쿠팡 물류센터
III. 배민커넥트
IV. 대리운전
V. 노동 소득과 자본 소득
VI.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생산 증대와 분배 문제
VII. 나가며
VIII. 참고자료

본문내용

I. 들어가며

2010년대 중반, 4차 산업혁명의 열풍이 불어닥치고 노동 환경에서 '노동의 양극화'에 대한 논의가 전개되었다. 핵심은 앞으로 몇 년 사이에 중간 관리자급 일자리가 전부 사라진다는 것이다. 더 빠른 공정, 인공지능 프로그램, 세련된 매뉴얼 등으로 이제 일터에서 더 이상 상부의 명령을 하달하는 관리자가 필요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사장들은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고, 인력 수급은 청소, 수공, 배달 등 로봇이 할 수 없는 영역에서 발생할 뿐이다. 중간 관리 직급이 사라져 사장과 인력 사이를 연결하는 이 지점이 일시적인 진공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 이 지점을 플랫폼 노동이 뚫고 들어오는 것이다.

II. 쿠팡 물류센터

“쿠팡은 갖가지 상품을 직접 사서 자기 물류센터에 쌓아 놓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쿠팡맨'('맨'이 성차별적 용어이기 때문일까? 2020년 8월에 이름을 '쿠팡친구'로 바꿨고, 배송사원 모집 광고에 여성 모델도 등장했다)을 통해 '로켓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쿠팡이 상품 매입부터 주문, 결제,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통제하기 때문에 빠르게 배송을 할 수 있다. 이것이 쿠팡의 가장 큰 장점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삼십 대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는 데 익숙했던 데 비해 사오십 대는 아직 오프라인이 익숙했던 듯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비대면 접촉이 일반화되자 연령층을 불문하고 온라인 상품 주문 시스템이 일상화되었다.

참고 자료

김하영, ‘뭐든 다 배달합니다’, 메디치미디어,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