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루다의 우편배달부
- 최초 등록일
- 2021.07.12
- 최종 저작일
- 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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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네루다의 우편배달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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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제: 네루다와 함께 한 시대를 살았던 마리오는 어디로 갔을까?
네루다가 쓴 시
<시가 내게로 왔다.>
그러니까......
시가 날 찾아 왔다. 난 모른다.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겨울에선지. 강에선지.
언제 어떻게 왔는지도 모른다.
아니다. 목소리는 아니었다. 말도, 침묵도 아니었다.
하지만 어느 거리에선가 날 부르고 있었다.
밤의 가지들로부터 느닷없이 타인등 틈에서
격렬한 불길 속에서 혹은 내가 홀로 돌아올 때
얼굴도 없이 저만치 지키고 섰다가 나를 건드리곤 했다.
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입술은 얼어붙었고 눈 먼 사람처럼 앞이 캄캄했다.
그때 무언가 내 영혼 속에서 꿈틀거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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