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길들이기 각색본 대본
- 최초 등록일
- 2021.06.15
- 최종 저작일
-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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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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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래이션- 이 이야기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로 말괄량이 카타리나가 페트루치오를 만나 길들어져가는 과정을 우리나라 현대극으로 각색하여 만들었습니다.
-시녀가 앉아있는 현주의 머리를 빗어주고 있다-
현주- (인상을 찡그리며 소리지른다) 아! 아프잖아!
시녀- (두손을 싹싹빌며) 아가씨 제발 용서해주세요
현주- (시녀의 머리끄댕이를 움켜잡으며) 용서?
시녀- (두손을 싹싹빌며 우는듯한 어조로) 네 아가씨
현주- (시녀의 머리끄댕이를 계속 움켜잡으며) 내가?
시녀- (두손을 싹싹빌며 우는듯한 어조로) 네 제발
현주-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며) 내 머리 아파 죽겠는데 용서하라고? 내가 왜
(시녀의 머리끄댕이를 계속 움켜잡은 상태로 앞뒤로 흔들며) 아줌마 머리도 아파 봐야 겠지?!
시녀- (머리를 움켜진 현주손이 따라 몸이 흔들리며 소리지른다)
영주- (시녀의 비명소리를 듣고 뛰어오며) 언니!
(현주의 손을 붙잡아 말리며) 그만해
현주- (시녀의 머리끄댕이를 계속 움켜잡은 상태로 앞뒤로 흔들며) 이거 안 놔?
영주- (둘을 떼어놓는데 성공한다 시녀는 계속 엉엉 우는 듯한 목소리로 아파한다)
현주- (시녀에게 손가락질하며 영주를 노려보며 앞으로 위협적이게 다가온다) 네가 이 여자 대신 잡혀볼래?
영주- (시녀를 감싸며 시녀를 쳐다본다) 언니 성격 다 아는데 일부러 했겠어
현주- (영주에게 위헙적으로 다가가며) 내 성격이 뭐? 뭐!
시녀- (머리를 움켜잡고 울먹이는어조로) 맞아요 일부러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 제발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현주- (시녀를 잡아먹을듯이 보며 소리친다) 가정부 주제에 어디서 말을 섞어(시녀를 밀치며 시녀가 넘어진다)
영주- (현주의 팔을 붙잡으며)언니! 정말 너무하잖아 성격 정말 이상해
(밀쳐진 시녀를 감싸서 걱정되는 말투로) 괜찮아요? 일어나봐요
현주- (영주의 머리를 움켜쥐며) 야 일루와
영주- (잡힌 머리가 아픈 듯 소리지른다) 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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