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경영학과/식음료관리론] 바다먹거리와 해양수산의 미래 (물고기 일화, 인류의 기원, 바다쓰레기, 국내식음료업계의 노력)
- 최초 등록일
- 2021.04.26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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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관광경영학과/식음료관리론] 바다먹거리와 해양수산의 미래 (물고기 일화, 인류의 기원, 바다쓰레기, 국내식음료업계의 노력)"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주제를 선정한 계기
2. 바다먹거리와 해양수산의 미래
① 바다의 맛
② 텅 비어 가는 바다, 플라스틱으로 채워지다
③ 인류의 기원은 바다에서 시작되었다
④ 국내 식음료업계 및 정부의 노력
3. 시사점 도출
4.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으로 소금을 뿌려 구우면 냄새가 너무 좋아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 돌아온다”는 속담이 생겼고, 이때 먹는 전어 맛이 기가 막혀 “가을 전어는 며느리 친정 간 사이에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는 속담까지 생겼다. 전어가 얼마나 맛있는지 “가을 전어 머리에는 깨가 서 말”이니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도 했다.
비싼 값을 주고라도 사 먹는 생선이기 때문에 한자로 돈 전(錢)자를 써서 전어라고 하였다. 귀한 옷감이었던 비단 값과 맞먹을 정도로 치솟았는데 조선시대 문헌 곳곳에 전어 값이 얼마나 비쌌는지에 대한 기록이 보인다.
조선 정조 무렵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생선의 종류와 특징을 기록한 <난호어목지>에서는 “전어는 고기에 가시가 많지만 육질이 부드러워 씹어 먹기가 좋으며 기름이 많고 맛이 좋다. 상인들이 소금에 절여서 서울로 가져와 파는데 신분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모두 좋아하므로 사는 사람이 값을 생각하지 않고 사기 때문에 전어라고 한다.” 광해군 때 <쇄미록>이라는 문집에서는 “시장에서 큰 전어 한 마리 값이 쌀 석 되”라고 나온다. 또 선조 때 <동환봉>에서“경주에서는 가을 전어를 명주 한 필을 주고 바꾸고, 평양에서는 겨울 숭어를 정포 한 필로 바꾼다”고 언급되었다.
가을 전어는 값의 높낮이를 따지지 않고 살 정도였다고 하지만 전어가 항상 맛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전어만큼 계절에 따라 대접이 달라지는 생선도 드물다. 가을이면 며느리 친정 보내 놓고 몰래 먹는 생선이 전어이고, 돈을 아끼지 않고 사 먹는 생선이지만 가을을 제외하면 완전 찬밥 신세가 된다. 양력으로 8월에 잡히는 전어는 돼지나 개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 자료
“중국어선의 남획에 고등어도 씨가 마른다“ (시사저널, 2016.10.13.)
“식량자원, 양식 산업에 길이 있다.” (동아일보, 2016.02.09.)
“다양한 해산물에 축적되는 미세 플라스틱, 인체로 유입도 가능해” (그린피스, 2016.07.06.)
“[팩트체크] 미세플라스틱,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노컷뉴스, 2019.06.05.)
“식품업계, 친환경 넘어 ‘필환경’시대” (디지털조선TV, 2019.02.18)
“[필必환경 실천]국내 최초 라벨 없는 페트병 내놓은 롯데칠성음료” (여성신문, 2020.04.20)
“[친환경이 대세] 재활용이 답… 식음료업계 ‘필환경’ 가속화” (아주경제, 2020.08.04)
“[선임기자 시선] “깨끗한 바다…미래 먹거리의 등대” (BBS NEWS, 2018.06.01)
김준 외 10인 (2018). 바다를 맛보다. 국립해양박물관 · 국립해양수산개발원
브라이언 페이건 (2018). 피싱. 정미나. 을유문화사
“플라스틱 바다를 삼키다” (넷플릭스, 2016)
슈퍼피쉬 2 (KBS, 2012)
슈퍼피쉬 3 (KBS,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