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속 디아스포라(Diaspora)의 충돌과 소통 - 존 쿠체의 "추락"과 황석영의 "바리데기" 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1.04.17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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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 속 디아스포라(Diaspora)의 충돌과 소통 - 존 쿠체의 "추락"과 황석영의 "바리데기" 를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존 쿳시의 『추락』 속 강자의 디아스포라(Diaspora)
1. 거세당한 강자의 디아스포라(Diaspora)
2. 공존과 화해로의 디아스포라(Diaspora)
Ⅲ. 황석영의 『바리데기』: 속 약자의 디아스포라(Diaspora)
1. 약자의 소통하는 디아스포라(Diaspora)
Ⅳ. 작품 비교와 해석
1. 망각 : 희망으로의 원동력
2. 이름 : 운명의 정체성(Identity)
3. 비(非)자발성 : 운명의 표류
4. 투쟁 : 적극적 여성
5. 대가 : 시작으로서의 죽음
Ⅴ. 결 론
Ⅵ.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전 지구적 이데올로기의 종식과 함께 불어온 세계화의 바람은 문화의 경계를 모호하게 변화 시켰다. 남아프리카는 탈아파르트헤이트 이후 한동안 그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결국 흑백의 권력관계는 점차 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현실 속에서 백인 작가인 쿳시가 백인이 서술하는 인종담론이 과연 객관적일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은 딜레마 일 수밖에 없었다. 쿳시의 아파르트헤이트 폐지 이후 소설에서 등장하는 구체적인 인물이나 고유명사들은 텍스트에 일종의 의미론적 여백을 형성시킨다. 고유명사가 가지는 특징이나 관련 경험이 결합되어 생동감을 더 하는 것이다.『추락』은 단면적으로는 탈아파르트헤이트 이후 기득권층이었던 백인의 사회적 추락을 묘사한 소설이지만 넓게 보면 남아프리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제2의 디아스포라와 연관 되어 있는 서사를 담고 있다. 한편, 황석영에게 있어서도 망명 시기에 목격한 현실은 인식변화를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한반도와 같이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가 절실해 졌고, 전통 서사양식에 기반 하여 서구 리얼리즘의 서사 형식을 재창조하고자 하였다.『바리데기』는 21세기를 신자유주의에 의해 지배되는 식민지적 상황으로 인식하고, 난민적 이주(디아스포라)의 현실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Ⅱ. 존 쿳시의 『추락』 속 강자의 디아스포라(Diaspora)
『추락』은 탈아파르트헤이트 시대의 역사적 압력과 내러티브의 저항을 그려낸다. 악몽의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남아프리카의 모든 화두는 진실과 화해로 모아진다.
참고 자료
존 맥스웰 쿠체 저, 『추락』, 동아일보사, 2004
황석영 저, 『바리데기』, 창비, 2007
박진아,『쿳시의 소설에 나타난 타자의 수사학』,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8,
김소륜,「탈주하는 기억, 희생을 거절하는 딸들」,『이화어문논집』(제26집),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