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비극의 탄생" -그리스 비극의 개념과 근원적 해석을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21.04.13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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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니체의 "비극의 탄생" -그리스 비극의 개념과 근원적 해석을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그리스 비극의 해석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
Ⅲ. 그리스 비극의 효과와 관찰
Ⅳ. 형이상학적 의미 ‘음악의 신비’
Ⅴ. 니체의 ‘음악의 신비’와 파스의 ‘언어의 신비’
Ⅵ.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프리드리히 니체가 『비극의 탄생』에서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을 탐구한 것은 그리스 비극을 분석하기 위해서였다. 니체에게 있어서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그리스 비극을 분석하는 개념 틀을 넘어서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자 미학적인 인식의 틀이었다. 『비극의 탄생』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그리스 비극은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결합이며, 그리스인들은 비극을 통해서 ‘세계의지 ’혹은 ‘근원적 일자’라는 형이상학적 깨달음을 얻고, 이 형이상학적 깨달음을 최고조에 이르게 하는 것은 ‘음악’이라는 것이다. 본고는 이 요약의 순서에 따라 글을 전개하면서,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결합인 그리스 비극에서의 ’음악의 신비‘를 중점적으로 논하고자 한다. 또한 니체가 말하는 ‘음악의 신비’가 옥타비오 파스가 말하는 ‘언어의 신비’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Ⅱ. 그리스 비극의 해석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그리스 비극에 있어서 근본원리였다. 아폴론적인 것은 조각이나 건국과 같은 조형예술, 혹은 서사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예술의 근본원리이다.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서정시나 음악과 같이 비조형적인 예술의 근본원리이다. 그리스인들이 창조해 낸 올림포스 신들의 모습은 아폴론적 예술의 대표적인 예이다. 올림포스 신화의 형태로 창조된 신들의 장엄한 모습은 완벽하고 극적인 성격을 갖는다. 꿈속의 형상이 갖는 것같이 완벽함 절도와 균형을 상징한다. 아폴론적 예술은 개별적인 현상 너머에 있는 보편적이며 영원한 이데아를 표현한다. 이들은 시공간에 존재하지 않는다. 아폴론적 예술은 시공간상의 개별자를 통해, 개별자 배후에 있는 보편자를 보여준다. 아폴론적인 예술작품에 몰입해 있을 때 우리는 이데아 세계로 진입하며 행복감을 느낀다. 이데아 세계의 영원을 경험하고 관조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프리드리히 니체, 『비극의 탄생』, 박찬국 옮김, 아카넷, 2011,
옥타비오 파스, 『활과 리라』, 김홍근, 김은중 옮김, 솔,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