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의 생애와 <홍길동전>

소개글

성균관대학교 <국문학연구입문> 기말 과제입니다. 허균의 생애와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 그리고 작품적 의미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허균의 생애
2. 허균의 성격과 특징
3. 허균의 사상과 저작
4. <호민론>과 <유재론>
5. 《홍길동전》과 그의 사상
6. 결론

본문내용

1. 허균의 생애
허균의 본관은 양천이며, 자는 단보, 호는 교산, 성소, 백월거사이다. 1569년 초당 허엽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허균은 5세 때부터 글을 배우기 시작해 9세 때 시를 지을 줄 알았으며, 1580년 그의 나이 12세애 아버지를 잃은 후에는 더욱 문학 공부에 전념했다. 학문은 유성룡, 시는 삼당시인 중 한 명인 이달에게 배웠다. 허균은 1589년에는 생원이 되고, 1594년에는 정시문과에 급제하여 검열, 세자시강원 설서를 지냈다. 1597년에는 문과중시에 장원급제하여 이듬해 황해도도사가 되었다가, 서울 기생을 끌어들였다는 이유로 탄핵을 받아 파직되었다. 후에 춘추관기주관, 형조정랑을 지내고 1602년 사예, 사복시정을 거쳐 전적, 수안군수를 역임하였다. 허균은 1606년 원접사 종사관이 되어 명나라 사진 주지번을 영접했으며, 같은 해 시관이 되었으나 친척을 참방했다는 탄핵을 받고 태인으로 물러났다.
허균은 1613년 계축옥사에 평소 친교가 있던 서류출신의 서양갑, 심우영이 처형당하자, 신변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이첨에게 아부해 대북에 참여했다. 1614년에는 천추사가 되어 중국에 다녀왔으며, 이듬해에는 동지 겸 진주부사로 중국에 다녀왔다. 이 때 귀국하면서 『티평광기』를 비롯해 많은 책을 가지고 왔는데, 그중에는 천주교 기도문과 지도도 섞여있었다고 한다. 허균으 1617년 좌참찬이 되었으며, 인목대비 폐모론을 주장하다 폐모를 반대하던 영의정 기자헌과 사이가 벌어졌고, 기자헌은 길주로 유배를 가게 되었다. 허균은 1618년 조카 사위인 의창군을 왕으로 추대한다는 역모 혐의를 받고, 하인준, 김개, 김우성 등과 반란을 계획하다가 탄로되어 1618년 가산이 적몰되고 참형되었다.

2. 허균의 성격과 특징
허균은 매우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할 수 있다. 그는 한 번은 이단을 숭상했다는 이유로, 나머지 한 번은 예교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고 총 두 차례나 관직에서 쫓겨나야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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