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사 레포트] 초기 불교의 현대 사회 윤리로서의 유의미성
- 최초 등록일
- 2021.04.02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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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SKY 최우등 졸업 / A+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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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목차
1. 초기 불교 개괄
2. 초기 불교의 도덕 체계적 성격과 현대 사회 윤리로서의 가능성
3. 무아설과 도덕적 행위 주체
4. 연기설과 도덕적 실천 방식
본문내용
초기 불교 개괄
초기 불교의 이론적 출발점이자 종착점을 이루는 근본문제, 곧 화두는 ‘괴로움’이다. 붓다는 인간의 삶이 괴로움인 것을 자각한데서 시작하여 괴로움의 소멸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쉽게 말해보자. 인간은 누구나 예외 없이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는다(생로병사). 인간은 영원히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영원히 살기를 바라거나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면서 삶에 집착한다(탐). 전자의 경우 불가능한 것을 희망하는 것, 달리 말하면 불가능한 것이 사실은 불가능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는 것이고 후자의 경우 불가능한 사실임을 알면서도 (그 사실이 원하는 바와 다르기 때문에) 외면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서건, 그것은 영원한 것은 없다는 ‘무상’함에 대한 ‘제대로’ 된 앎이 없기 때문이다(치). 무상에 대한 제대로 된 앎은 절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다른 가능성을 찾을 수 없고, 따라서 차마 외면하고 싶어도 외면할 수 없이, 매순간 자각되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요컨대, 탐과 탐이 만족되지 못하는 데서 오게 되는 성냄(진)은 치를 조건으로 하며, 괴로움은 무상하다는 외부적 사실 자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무상한 것에 대한 내면의 집착에서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부적 교정을 통해 괴로움의 소멸이라는 상태가 가능해질 수 있는 것이다.
초기 불교의 도덕 체계적 성격과 현대 사회 윤리로서의 가능성
그런데 붓다는 괴로움을 일으키는 탐진치를 ‘악’의 뿌리, 근원이라고 말한 반면, 탐진치가 제거되어 괴로움이 소멸한 상태인 열반에 대해서는 ‘선’이라고 표현하였다. 즉, 초기 불교는선을 목적으로 하여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도덕적 방법론(팔정도)으로 구성된 하나의 도덕 체계인 것이다. 나아가 붓다는 열반에 대해 행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따라서 초기 불교에서 선한 것, 곧 도덕적으로 옳은 것과 행복한 것, 이로운 것은 같다.
참고 자료
안옥선,《불교윤리의 현대적 이해》,불교시대사,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