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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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거실에서 책을 읽고 계셨다. 책을 읽으시면서 어머니는 마지막에는 눈물을 보이셨고, 그 때문에 나는 어머니가 읽은 책이 무엇인가 궁금해 졌다. 그리고 나 또한 그런 감동에 젖어 보고 싶었다. 책의 제목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였다. 그 당시 나는 책을 읽다가 자는 버릇이 있었다. 자연히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내가 자기 전에 몇 장씩 읽다 자는 책이 되었다. 자기 전에 읽는 거라 부담 없이 읽어 내려가면서 나는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던 그 장면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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