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목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1.03.24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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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목숨 영화감상문 입니다.
호스피스병동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죽음은 슬픔과 이별이 아닌 추억이라는 선물을 남겨주는 것이다.
나는 가을이 되면 마음이 서늘해진다. 첫해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은 더 커져만 갔다. 엄마가 내 곁을 떠난 날 세상은 멈췄고 난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즐거움도 없고 눈물만 흘렀다. 지금도 전화하면 받을 것 같아 핸드폰에는 ‘김여사님’ 이라는 애칭으로 저장되어있다. 마음속에서 엄마를 지워버릴 것만 같아 삭제하지 못하고 그대로 두었다. 아침마다 걱정이 되어 전화로 안부를 묻는다. 나의 하루의 시작이었다. 전화를 받지 않을 때면 짧은 시간이지만 두려운 생각에 당장이라도 엄마 옆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었다. 출산 후 둘째가 100일이 되던 날 엄마는 편안한 곳으로 가셨다. 그날이 바로 10월이다. 슬픔에 갇혀있는 내가 싫어 슬퍼하지 말자 다짐해 보았지만 슬픔은 더 커져만 갔다. 영화를 보는 것이 두려워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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