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그러진 성령의 얼굴(박영돈)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1.03.07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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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장 뒤틀린 성령의 음성
2. 2장 성령의 얼굴에 나타나는 수줍음
3. 3장 치유는 과연 하늘의 터치인가
4. 4장 방언은 과연 하늘의 언어인가
5. 5장 성령의 불세례를 받았는가
6. 6장 오순절로 돌아가는 길
7. 서평
본문내용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만 성령의 근본적인 사역이 무엇이며, 그 사역의 특성과 패턴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가장 깊은 비밀인 삼위일체와 삼위 하나님이 계획하신 구원의 경륜과 뜻을 밝히 계시해준다. 성령은 성경에 계시된 이 진리를 따라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어떤 영적인 현상이 성령의 역사인지 아니면 미혹의 영의 장난인지를 분별하는 척도는 성경이다. 성령의 자유로운 역사를 제한하면 안 된다는 논리로 냉철한 성경적 검증과 분별을 거부할 때, 교회 안에는 봇물 터지듯 온갖 종류의 사이비 가르침과 미혹하는 영의 역사가 밀려들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굉장한 표적과 기적이 일어났을지라도 그것을 무턱대고 성령의 역사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성령은 성경에 계시된 진리와 상충되는 가르침을 통해 역사하시지 않는다.
성령의 음성은 점쟁이와 같지 않다. 하나님은 점쟁이처럼 우리의 미래를 알려 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미래를 알지 못하도록 하셨다. 만일 우리가 미래를 미리 안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삶은 불가능해진다. 그 뿐 아니라 믿음의 삶 속에서 누리는 무한한 선택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며 그 선택의 책임을 다하는 인간으로 성숙할 기회를 박탈당한다. 알려진 미래는 더 이상 우리의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자유의 전당이 아니라, 모든 꿈을 앗아가고 우리를 가두는 감옥이 된다. 하나님은 미래를 알지 못하게 하심으로 우리의 자유를 보장해 주시고 믿음과 소망의 삶을 살게 하셨다. 희망찬 미래를 바라보며 사랑의 수고와 책임을 다하는 성숙의 기회를 주셨다. 이렇게 미래를 우리 앞에 열린 상태로 놓아 두심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춘 우리의 비전과 갈망에 의해 미래를 빚어 가게 하신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미래에 대한 예언은 모두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는 특별한 목적을 띠고 있다. 이 구속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개인의 사적인 일을 점치듯 예언하는 예를 성경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