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의 한시 부벽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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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의 문신이자 학자인 이색이 지은 한시인 부벽루는  5언 율시이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고려 말 삼은의 한 사람인 이색은 고려의 멸망과 함께 벼슬길로 나아가지 않고 은둔한 사람입니다. 조선의 정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고려 왕조에 대한 회고적 정서를 갖고 있는 인물인 이색은 고려왕조와 과련한 작품들을 많이 지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부벽루라는 한시 입니다. 
고려 말 삼은의 한 사람인 이색이 지은 한시인 부벽루는 모두 8연으로 되어 있고요 2연이 한묶음이 되어 하나의 내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색은 고구려의 옛 도읍인 평양의 부벽루를 지나면서 왕조의 무상함을 노래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고려 왕조에 대한 애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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