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경희대학교 필수교양 세계와시민에서 평가 A+를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1. 기후 위기 현황과 코로나 사태
2. 그린뉴딜 - 기후위기 극복과 자본주의의 결합
3. 기후위기의 해결안 - ‘의식의 전환’과 ‘문명의 전환’
본문내용
한국은 경제성장과 개발 과정에서 막대한 자연환경을 훼손하였다. 지난 38년 동안 매년 사라지는 산림 면적은 약 65㎢이며, 이것은 9년마다 서울면적의 숲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또한 육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동물 사육 면적도 늘어났는데, 1980년 77㎢에서 2018년에는 584㎢에 달한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나라로 꼽히기도 하였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문명의 발전은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초래한다. 한국의 올해 1월 평균 기온은 2.8도로 평년보다 3.8도나 높았다. 제주도는 올해 1월에 역대 최고인 23.6도를 기록한 날도 있었다. 보통3~4월에 피는 제주도의 유채꽃은 올해 1월 만발했다. 굳이 과학적인 실험 결과가 없더라도 평범한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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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후 위기 현황과 코로나 사태
2019년 이후,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기후위기 극복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중남미를 중심으로 민중들의 기후정의 회의도 조직되었으며, 뉴욕 등지에서 대규모 동원을 동반한 기후 운동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의 기후위기 운동이 국제적으로 ‘점화’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최근 툰베리의 ‘학교파업’과 같은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 글에서는 ‘IPCC 1.5도 특별보고서’와 ‘코로나 19사태’를 두 가지 계기로 꼽고자 한다.
IPCC란 Intergovermental Panal on Climate chage의 약자로, 1988년 유엔 산하에 설립되어 1990년 이래 5-6년에 한 번씩 기후변화 보고서를 발표해왔다. 2007년에 제 4차, 2014년에 5차보고서를 발표했는데 그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IPCC는 “지구 온난화가 논란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명확한 상황이며, 그 원인은 “화석 연료 사용 때문일 가능성이 90~95% 이상으로 아주 높다”라고 밝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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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순, 윤은주, 성선용, 이동근 (2020), 위의 논문, 2p
황인철 (2020), 「코로나, 그리고 생태와 기후위기」, 『 월간 복지동향』 제260호, 참여연대사회복지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