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 정신분석 입문 독후감-대학교 과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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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펴면 강의시간에 배웠던 중요한 프로이드의 이론과 개념이 나온다. 성격이론으로 배웠던 성본능인 리비도와 본능적인 성격이 강한 이드(id) 이드(id)와 초자아(superego)사이의 자아(ego) 그리고 가장 양심적인 초자아(superego) 이 부분과 발달이론의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성기기는 자세히 다뤘던 내용이라서 그런지 프로이드에 대한 이론이 더욱 더 머릿속에 남았다.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정신분석은 환자와 대화를 통하여 마음을 이해하고, 이것을 환자에게 알려줘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다. 정신분석에는 두 가지 가정이 있는데 첫째는 현재의 우리 행동은 우연이 아니라 과거 이미 경험한 것이라는 이다. 둘째는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행동, 사고, 감정 등을 연결시킬 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의식’으로는 잘 설명할 수 없지만 잘 모르고 있는 무의식으로는 설명이 쉽다. 또한 정신 치료방법인 정신분석은 환자가 생각나거나 느끼는 것을 자유롭게 얘기(자유연상)하여 무의식을 탐구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분석 도중 ‘저항’하며 무의식을 마주하지 않을 수도 있다. 환자는 ‘무의식적 소망’을 이룰 수 없을 때 대상을 바꾸는데 이를 ‘전이’라고 한다. 앞서 무의식은 모든 문제의 해결점처럼 보이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깨달음을 얻고 실제행동으로 옮겨야 하므로 쉽지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분석가는 여기서 환자의 자아의 힘만을 길러주는 것이다.
정신 분석은 정신의학 분야에서처럼 관찰하는 내용도 없고 의학처럼 수술 과정 견학 같은 것도 하지 않는 학문이다. 일반 의학에서 사용되는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치료과정이라는 것이다. 의학에서는 환자에게 생소한 치료법에 대한 확실한 기대를 갖게 하는데 반해 정신분석학은 위험요소와 쉽지 않은 과정이라고 먼저 말을 하며 환자의 태도에 따라 치료의 성공여부가 나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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