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동안의 고독, 백년의 고독, 가르시아 마르케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
- 최초 등록일
- 2021.01.25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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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년동안의 고독, 백년의 고독, 가르시아 마르케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
Ⅱ. ‘마술적 사실주의’에 관한 반응 및 비판
Ⅲ. <백년동안의 고독>의 환상적 에피소드의 의미와 연상
Ⅳ. 맺음말
본문내용
제목에서부터 유추해볼 때, 이 작품은 1. 백년 동안의 2. 고독에 관한 작품이다. 백년이라는 긴 세월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은 서사적인 작품이고, 그 안에 순환론적이고 운명론적인 역사가 나타난다. 두 번째의 ‘고독’은 공간적 배경인 마콘도의 고독. 나아가 이것이 상징하는 콜롬비아나 라틴아메리카, 나아가 전세계 인류의 고독을 의미한다. ‘고독’ 역시 인간의 본성적인 운명을 나타내는 것이다.
문제는 작가가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작품을 서술했는가에 있다. 서성철은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한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한 작가로서 그가 고심한 것은 일관된 어떤 주제의식의 견지가 아니라, 그가 설정한 테마(예를 들면 고독)를 어떻게 끌고 나가야만 하는가에 대한 작품상의 어조의 문제였다. 다시 말해 이 작품을 어떻게 끝낼까 하는데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 작품을 어떻게 진행해 나갈까 하는데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고민이 있었던 것이다.” 며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인터뷰 내용을 꺼내든다.
“모든 소재와 전체구조가 준비되었는데 어조가 떠오르지 않더군요. 나 자신이 내 이야기를 믿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믿게 만들 수만 있다면 작가의 머리에 떠오르는 아무거나 이야기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믿을 것이나 아니냐를 알 수 있는 근거는 우선 자기 자신이 믿느냐는 점입니다. 그런데 『백년 동안의 고독』을 시작할 때마다 제가 믿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어조가 문제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골머리를 썩이다가 우리 할머니께서 터무니없는 일들을 아주 자연스러운 말투로 이야기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투가 제일 그럴 듯하다고 확신되더군요. 전문적인 관점에서 『백년 동안의 고독』의 본질은 바로 그 자연스러운 어조가 아닐까요.”
민담은 민속문학이다. 그것은 민담이 민중 사이에서 창작되고 민중 사이에서 전해진 서사문학임을 뜻하면서 동시에..
<중 략>
참고 자료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임호준 옮김, <백년동안의 고독>(고려원)
오탁번, <서사문학의 이해>(고려대학교출판부)
유왕무, <백년의고독,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승화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살림출판사)
주성철, <대항해 시대 : 해상 팽창과 근대 세계의 형성>(서울대학교출판부)
이사벨 아옌데, <세피아 빛 초상>(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