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바깥은 여름>> 독후감(전국 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작)

소개글

전국 독후감상문 공모에서 수상하였음.
김애란의 소설집 <<바깥은 여름>> 독후감.
작가와 작품 경향에 대한 소개, 책에 실린 단편 전반에 대한 간략한 정리, 작품 감상 포인트를 제시하였음(목차 참조)

목차

1. 절망하는 청춘들
2. 자폐에서 외부로
3. 내부의 이방인들

본문내용

1. 절망하는 청춘들
김애란은 2005년 첫 소설집 『달려라 아비』 로 데뷔했다. 등단 당시 80년대 생 신세대 작가로서 김애란은 동세대 젊은 층이 처한 고단한 삶을 핍진하게 그린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등단작을 필두로 하여, 2000년대에 걸쳐 작가가 발표한 작품들은 작가와 그의 또래들인 2, 30대 청년들이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가 팽배한 질곡의 한국사회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생히 담고 있다. 『달려라 아비』를 비롯하여, 이후의 단편집 『침이 고인다』(2007), 『비행운』(2012), 그리고 장편 『두근두근 내 인생』(2011)에 이르기까지, 소설 속 젊은 주인공들은 유례없는 청년실업과 빈부격차의 심화, 무한경쟁의 전면화로 대표되는 현대 한국사회에서 신빈곤층으로 떠밀리고 있다. 이들은 이른바 ‘88만원 세대’로, 청소년기에 IMF를 겪고 입시전쟁에 시달리며 대학 내내 토익과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며 취업난에 시달리다 취업한 후에는 낮은 임금을 받으며 살아가는 계층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