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메라를 든 사나이' 분석 (서울대 영상예술의 이해 과제)
- 최초 등록일
- 2021.01.18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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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 영상예술의 이해 과제 (영상 언어 분석) 입니다.
영화 - 카메라를 든 사나이 분석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일상적 장면의 나열(러시아-소비에트 몽타주)
2) 대비를 통한 시간/감정의 변화
3) 키노-아이에 기반한 카메라의 진실성
3. 결론
본문내용
“이 영화는 중간 자막과 시나리오 그리고 연극(세트, 배우)의 도움 없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이벤트의 영화적 소통을 위한 실험이다. 이 실험적 작품은 연극이나 문학의 언어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영화라고 하는 진정으로 국제적이고 절대적인 언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메라를 든 사나이에서는 영화의 도입부에서 위와 같이 이 영화의 실험적인 성격을 언급한다. 이러한 설명은 초기 무성영화에서 영화 내용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막과는 다른 성질의 것이다.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영화에는 시나리오나 연극의 도움이 없고 따라서 영화의 중간에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어떠한 자막도 필요하지 않다.
1920,30년대 유럽에서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른 차별성을 모색했고, 그에 따른 결과물로 나온 유럽영화들은 스토리 중심의 영화보다는 영화의 고유한 본질을 탐색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즉, 영화 매체의 본질이라고 생각되는 촬영, 편집, 미장센 등이 영화 전면에 드러나 영화가 제7의 예술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러시아-소비에트 몽타주 영화가 등장할 수 있었고 지가 베르토프의 작품도 나오게 되었다. 지가 베르토프는 대학 2학년을 마친 22살의 나이로 영화에 입문하였다.
<중 략>
1.일상적 장면의 나열(러시아-소비에트 몽타주)
영화에서는 제목 그대로 카메라를 든 사나이가 그 시대의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도시의 풍경이나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촬영하고, 그가 촬영한 일상적인 이미지들을 병치하여 하나의 주제를 보여주는 방식이 이어진다. 이런 방식을 몽타주라고 하는데, 몽타주와 특히 베르토프가 사용한 소비에트 몽타주에 대해서 먼저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몽타주는 영화에서의 좁은 의미로는 쇼트와 쇼트의 결합, 다시 말해 편집을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특정한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든 예술적 요소들을 배열하거나 결합하는 것을 포함한다.
참고 자료
김용수, 『영화에서의 몽타주 이론』, 열화당, 1999.
정대수, 『러시아-소비에트 영화사』, 도서출판 하제, 1998.
지가 베르토프, 『키노아이 : 영화의 혁명가 지가 베르토프』, 이매진, 2006.
김노익, 1920년대 소비에트 영화의 몽타주에 관한 연구 -지가 베르토프와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의 몽타주론을 비교중심으로 -, 경기대학교 대학원, 2008.
이기수, 다큐멘터리의 리얼리즘과 서사구조에 대한 연구를 통한 영상적 접근 실험, 연세대학교 영상대학원, 2008.
위키백과(http://ko.wikipedia.org/wiki/%EC%95%A0%EB%8B%88%EB%A9%94%EC%9D%B4%EC%8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