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과 조선학교 다큐멘터리를 보고나서 정리 및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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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는 조선대학교와 거기에 다니는 학생들의 국적은 일본, 한국, 조선 으로 나뉜다. 일본에서 ‘조선’이라는 국적은 비록 정부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조선이 존재했었으며 그 때부터 이어져 오던 커뮤니티 안의 사람들이 현재도 그 문화와 역사를 지키고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조선이 국적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조선’이라는 기호가 생긴 것은 1948년까지 남한의 대한민국 정부도 없었고 북한의 조선인민공화국도 없었기에 조선반도 출신에게 조선이란 국적이 주어졌다. 조선대학교는 해방 직후 일본에 남은 조선인 60만명은 그들의 자녀를 위해 한글 강습소를 만들었고 그것이 조선학교의 시작이었다.
조선 학교 학생들이 국적을 한국이나 일본으로 바꾸는 이유, 또는 ‘조선’을 유지하는 이유는 외국에 나갈 때도 제한을 덜 받고, 한국에도 올 수 있기 때문에 국적을 바꾸기도 하지만, 한국 국적을 갖는 것은 또한 분단된 한반도를 인정한다는 의미로 보여 질 수도 있기에 그냥 조선 국적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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