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진의 '자전거도둑' 구성요소분석
- 최초 등록일
- 2021.01.04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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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은 영화를 매개로 하여 두 인물의 회상을 보여줌으로써 전개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소설을 더 세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설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소설의 구성요소에는 인물, 사건, 플롯, 시점 등이 있는데, 이는 소설 속 인물의 대화나 독백, 혹은 서술자의 말, 배경의 전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자전거 도둑>을 보다 더 잘 이해해보고자 크게 인물, 사건, 플롯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우선, 인물에 대해 먼저 살펴보자. ‘나’와 미혜는 사건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주동인물이며, 자전거 도둑으로 형상되는 반동인물인 ‘혹부리영감’과 ‘친오빠’에게 복수심 혹은 죄책감을 느낀다. 또한 이들은 둘 다 개성적인 인물이자 평면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승호는 신문 기자라는 직업으로 전형적 인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작품 내 회상을 중심으로 두었을 때 강자에 대한 순응이 아닌 복수를 한다는 것 자체로 그 스스로 뚜렷한 자신의 성격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김소진, 『자전거 도둑』, 문학동네, 2002.